오타니 한국 방문 전 인스타 태극기 인증

오타니 한국 방문 전 인스타 태극기 인증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인스타에 태극기를 인증했습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13일 인스타 SNS 계정에 환한 미소와 함께 손가락 하트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15일 한국 방문 전 인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오타니를 비롯한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차례로 한국에 도착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차 적응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해요. 이후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르는 MLB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룹니다. 12년 만에 방한이라고 하네요.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를 수술해 올해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지만 지명 타자로 나옵니다. 

오타니는 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2018년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양 쪽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었는데요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을 거머쥔 그는 2021년에 이어 2023년에도 만장일치로 AL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투수로 86경기 38승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로 716경기 타율 0.274, 171홈런 437타점 428득점 86도루로 10년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579(19타수 11안타), 홈런 2개, 타점 9개를 올리며 맹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