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서비스

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서비스 24일 업데이트 이후로 추모 프로필을 쓸 수 있다고 해요. 사용자는 자신의 사후 추모 프로필로 전환할지 여부를 선택하고, 대리인을 지정해 관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뭔가 슬프네요 카카오톡 설정 내 개인·보안 메뉴의 추모 프로필 설정에서 ‘추모 프로필로 남겨두기’를 선택하면, 카톡 친구 중 한명을 대리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리인 요청을 친구가 수락하면 추모 프로필 설정이 끝난다고 해요.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엔 유가족이 신청서, 사망 증빙 서류, 신청인 신분증 사본, 통신사 증빙 서류 등 다양한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지만, 대리인은 고인의 사망 증빙 서류만 제출하면 추모 프로필로 전환이 가능하고 고인의 사후 대리인에게 주어지는 프로필 관리 권한은 추모 프로필 전환 뒤 49일간 유효하다고 해요. 관리 권한으로 고인의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 상태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용자는 추모 프로필 설정 시 대리인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길 수 있는데 편지는 이용자 생전엔 공개되지 않으며, 추모 프로필로 전환되는 시점에 대리인에게만 전달된다고해요. 고인이 지인들과 나눈 대화 메시지나 개인 정보 등은 대리인과 유가족, 타인에게 제공되지 않는다고하고 추모 프로필 설정에 ‘추모 프로필 제한하기’ 옵션을 선택하면 사후 유가족이 추모 프로필을 신청하더라도 전환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해 1월부터 있었다는데 이런 기능이 있는지도 몰랐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