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싱크홀 사고 전 후 블랙박스 영상 / 심정지 사망? 싱크홀 원인?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싱크홀 사고 전 후 블랙박스 영상 / 심정지 사망? 싱크홀 원인?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전후 블랙박스 영상 등이 인터넷에 올라왔는데요 연희동 싱크홀 사고 원인은 지반 침하로 추정되고있다고 합니다. 연희동 싱크홀 사고 시 차량 1대가 통째로 빠지며 2명의 중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에는 80대 남성 운전자와 70대 여성 동승자가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운전자는 복통을 호소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동승자는 CPR을 통해 맥박이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서울 서대문소방서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26분쯤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 싱크홀이 발생했고 연희동 싱크홀 위치는 연세대에서 성산대교 방향으로 가는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 생겼습니다. 당시 해당 도로를 주행하고 있던 티볼리 차량을 삼켰습니다. 싱크홀 발생 직후 도로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전면 통제됐고 사고 1시간 만에 크레인이 도착해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차량을 싱크홀에서 끌어올렸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은 큰 충격과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인근 주민 사모(25)씨는 "집 근처에서 갑자기 이런 사고가 발생할지 생각지도 못했다"며 "인명피해가 일어난 만큼 빠른 원인 확인과 조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또다른 주민 이모(37)씨는 "버스였으면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났을 일"이라며 "더 큰 사고가 나기 전 전국적으로 대대적 도로 보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싱크홀의 원인은 지반 침하로 추정되고 있으며 추가 조사와 복구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싱크홀이 더 넓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모든 조치를 취했으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고 지점이 시의 지하 공동 조사 정기 점검 대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점검 당시 공동 신호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