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비공개 친선경기 대승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비공개 친선경기 대승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춘천출신)이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현지시간) EPL 3부리그 팀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7대2 대승을 거뒀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멀티골은 손흥민의 2024-2025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는데요 특히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보여준 손흥민의 예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한국 팬들에게 손흥민의 활약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팀 K리그는 현재 선수 선발이 진행 중이며, 이미 강원FC의 양민혁이 ‘쿠플영플’ 자격으로 합류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팬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선발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이번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여름에 여섯번의 공식적인 친선전을 예정했습니다. 오는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와 현지에서 맞붙는 토트넘은 이후에는 무대를 동아시아로 옮기는데요. 또 27일에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전을 펼친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한국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방한 경기와 8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을 펼칩니다. 이어 영국으로 돌아가 프리시즌을 마무리한 후, 8월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토트넘전 K리그 선수를 뽑는 ‘팬 일레븐’ 투표의 최종 결과는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후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추가로 10명의 ‘픽 텐’을 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