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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뉴스

국립암센터 수술 연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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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수술 연기 대단하네요 이른바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이 20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선언하면서 그 파장이 다른 대형병원으로 확산하고 있다고합니다. 16일 암센터에 입원한 B 씨도 19일 수술 예정이었지만 전공의의 파업 계획에 수술 중단을 통보받고 17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환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도 "국립암센터에 18일 입원 예정이었는데 기약 없이 미뤄졌다"는 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 국회 홈페이지에는 전공의 파업을 비판하는 국민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몸이 아픈 환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전공의 파업으로 수술 예정 날짜조차 가늠할 수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고 해요. A 씨는 "난소암은 전이가 빠르고 어머니 역시 많이 전이된 상태"라며 "수술로 암세포 덩어리를 제거해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수술을 기약할 수 없어 항암치료를 또 하자고 한다"고 말했는데 국립암센터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수술 연기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암센터 관계자는 "암센터 전공의들이 파업을 확정한 적이 없으며 환자분들이 입원 예약을 해도 실제 수술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며 "원무팀이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혹시 몰라 연기 공지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빅5 병원 전공의 2700여명 전원이 19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키로 하면서 다른 병원의 전공의들도 보조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대형 병원은 급한 대로 수술 일정을 조정하거나 예정된 수술을 절반 이상 취소 또는 연기하며 전공의들의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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