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기간 1월 4일까지 콘서트, 행사, 타종행사 취소

국가 애도기간 1월 4일까지 콘서트, 행사, 타종행사 취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7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집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29일) "정부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합니다.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답니다.

 

최 대행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토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 위원회 등과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소재를 밝히고, 유족과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재발 방지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으로 진행 예정인 콘서트나 행사 타종식, 타종행사 등이 취소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