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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축구

북한 아르헨티나 U-20 여자월드컵 여자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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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르헨티나 U-20 여자월드컵 여자 축구 북한이 20살 이하 여자축구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파했습니다. 리성호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3일(한국시각)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살 이하) 여자월드컵 F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6-2 대승을 거뒀습니다. 조 선두 북한은 6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북한은 역대 U-20 여자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을 차지한 강호로 이날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쳤는데요. 북한은 2022년 대회는 코로나 19를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고,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공격진의 박미령(전 6분)과 전령정(전 10분)의 초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의 자책골 3번째 골 맛을 본 북한은 곧이어 아르헨티나의 키시 누녜스에게 첫 실점 하며 전반을 3-1로 마쳤습니다.

 

북한은 후반 2분 신향의 헤딩 골로 간격을 벌렸고, 후반 30분 최일선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패를 갈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7분 누녜스가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지만, 북한의 최강련에게 후반 추가시간 6번째 골을 내주면서 완패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리성호 감독은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는 축구가 센 나라다. 여자축구도 무시할 수 없다. 상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두 팀 다 열심히 했다. 모자라는 부분은 복습해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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