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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뉴스

기대인플레 2%대 한은 금리 인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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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 2%대 한은 금리 인하 기대?  소비심리 개선세가 이어져 2년 3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출 호조세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일반인들의 1년 뒤 물가 수준 전망은 2%대로 진입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주택가격 전망은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6으로 전월보다 2.7포인트(p) 상승했고 이는 두 달째 상승세이자, 2022년 4월(104.3)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겁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인 의미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된 것은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가지 항목들이 모두 상승했고. 현재 생활형편 및 전망 CSI가 각각 1포인트씩 올라 91, 95를 보였다. 가계수입 전망도 1포인트 상승해 100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지출 전망은 111로 2포인트 올랐고. 현재 경기판단 및 전망은 각각 6포인트, 4포인트 오른 77, 84를 기록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로 내렸는데. 향후 1년 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두 달째 하락세로, 2022년 3월(2.9%)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전월에 비해 석유류제품(11.4%포인트)과 공공요금(1.3%포인트)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7.9%포인트) 비중이 감소했습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4%로 내린 것”이라며 “석유류 가격과 수입물가 오름세에도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 위주로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2%대로 하락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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