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코칭스태프 교체 권명철 박정배 김진수 김동한

두산 코칭스태프 교체 권명철 박정배 김진수 김동한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한 두산 베어스가 코칭스태프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두산은 22일 1군 코칭스태프 교체를 진행했는데요 1군은 권명철 투수코치, 박정배 불펜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주루코치가 맡는다고 합니다. 이어 퓨처스팀은 김지용 투수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정진호 작전/주루코치가 맡는다고 하네요.

 

두산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수, 주루, 포수 파트의 중심이 바뀌었습니다. 당초 두산은 새로 영입한 조웅천 투수 코치로 시즌을 출발했으나 불펜 코치였던 박정배 코치가 5월 초부터 투수진 운영을 이어받았습니다. 두산 투수진도 5월 이후 안정을 되찾는 듯 했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불펜진 과부하 증상과 함께 팀 성적도 하락세에 빠졌습니다. 결국 박정배 코치가 다시 불펜 코치로 돌아가고, 지난해 메인 투수 코치를 주로 맡았던 권명철 코치가 다시 올라와 1군 투수 파트를 맡기로 했습니다. 투수 파트 외에도 세리자와 코치를 김진수 코치가, 정진호 코치를 김동한 코치가 대신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