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MOM 라리가 공식 최우수 선수 선정 골 장면 움짤 .gif

안토니 MOM 라리가 공식 최우수 선수 선정 골 장면 움짤 .gif 레알 베티스가 임대생 안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습니다. 베티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안토니는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었는데요. 후반 6분 베티스는 마침내 골문을 열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소시에다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안토니가 환상적인 원터치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안토니의 3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베티스는 후반 19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소시에다드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굴절된 것이 마르크 로카 앞에 떨어졌고, 로카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찔렀습니다.

 

5분 뒤 베티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토니가 로카를 향해 전진 패스를 넣었고, 로카는 간결한 터치로 돌아선 뒤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습니다. 안토니의 도움으로 기록됐습니다.

 

후반 30분 소시에다드는 또 한 명이 퇴장을 당했습니다. 베커가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발바닥으로 밟았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옐로카드를 취소하고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결국 2명의 수적 우위를 점한 베티스가 이날 3-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베티스는 8승 8무 8패 승점 32점으로 라리가 8위까지 점프했습니다. 반면 소시에다드는 9승 4무 11패 승점 31점으로 라리가 11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안토니는 라리가 공식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라리가 3경기 연속 MOM입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안토니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3점을 부여했습니다. 안토니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습니다.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안토니는 '최악의 먹튀'로 평가 받았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베티스 이적 후 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