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곤살레스 영입 이적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로드리의 부상으로 인한 중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젊은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23)를 영입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곤살레스의 이적료로 약 5천만 파운드(약 906억원)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이는 맨시티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쓴 총 이적료의 일환으로, 총액은 약 1억8천만 파운드(약 3천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구단은 FC포르투(포르투갈)로부터 곤잘레스를 영입하며 이적시장 네 번째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2003년생인 곤살레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을 거친 유망주 출신으로 바라렌시아에서 임대를 마치고, 2023년부터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습니다. 그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전 37경기 2골 2도움을 올렸고 포르투에 합류한 뒤엔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하며 공식전 68경기 9골 9도움을 올렸습니다. 곤살레스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로드리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
맨시티는 “곤살레스는 맨시티와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 오마르 마르무시에 이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쿼드에 합류한 네 번째 선수”라 조명했습니다.
곤살레스는 이적 후 “커리어에서 완벽한 기회”라며 “잉글랜드에서 내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맨시티보다 나은 클럽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맨시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월드클래스 선수로 가득하다. 모든 축구 선수가 이 팀의 일부가 되길 원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영입을 주도한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은 구단을 통해 “곤살레스는 매우 재능 있는 젊은 미드필더다. 맨시티에 있어 이상적인 영입이다. 그의 올 시즌 퍼포먼스는 뛰어났다. 이적이 쉽지 않았지만, 마감 전에 영입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 곤살레스는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에서 우리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끝으로 구단은 “곤살레스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와 같은 세계적인 미드필더와 뛰며 귀중한 경험을 얻었다. 단순히 공을 운반하는 역할을 넘어, 속도감 있는 드리블로 팀을 전진시키거나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고 호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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