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대체공휴일 31일? 27일 임시공휴일 확정

설날 대체공휴일 31일? 27일 임시공휴일 확정 설날 대체공휴일을 31일로 해야된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는데요 결국 임시공휴일은 27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를 열어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상정·의결했습니다. 금요일인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으나 어린이집, 유치원, 관공서, 기업 등 혼선을 야기할 수 있어 당초 계획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25, 26일 주말에 이어 임시 공휴일인 27일, 설 연휴인 28부터 30일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31일 연차를 쓰면 일요일인 다음달 2일까지 무려 9일 간 쉴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 휴식을 지원하고, 소비 활성화를 통한 내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임시공휴일 확정을 위해 관보 공고 등 후속 조치에 즉시 착수했습니다.

 

또한,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