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탈락 pk 실축 장면 움짤 .gif

호날두 탈락 pk 실축 장면 움짤 .gif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승을 간절하게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소원이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 나스르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2024-25 사우디 국왕컵 16강전에서 알타아원에 0-1로 패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호날두가 나섰습니다. 그렇지만, 오른발 킥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가며 실축이 됐습니다. 호날두는 좌절했고 알 타아원은 기뻐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호날두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총 18회 페널티킥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지만, 이날 처음으로 실축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그에서도 밀리고 리그컵은 탈락한 호날두에게 남은 것은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입니다. 리그 페이즈에서는 2승 1무로 16강 진출을 향해 순항 중이지만,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통산 46번째 우승입니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난해 리그스컵에 이어 두 개째 우승컵 수집으로 어디서라도 우승컵을 수집하는 메시와 달리 호날두는 사우디에서 건조하게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