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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임관식 해지 프로축구 k리그 2부리그 감독 계약 해지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그리너스FC가 임관식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임관식 감독은 이기형(성남FC), 염기훈(수원 삼성), 박진섭(부산 아이파크)에 이어 올해 K리그2에서 4번째로 팀을 떠난 사령탑이 됐습니다. 임관식 감독은 지난해 8월 시즌 중반 팀을 맡아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었지만 올해 4승 5무 11패로 팀이 최하위로 떨어졌고 결국 안산을 떠나게 됐습니다. 임관식 감독은 "1년 가까이 쉼 없이 달려왔다. 여러모로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이 지쳤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고, 구단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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