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최고가 매수자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

반포 최고가 매수자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 뮤지컬배우 홍광호(42)가 서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아리팍)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사들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광호는 지난해 10월 6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8㎡(94평) 32층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사들였으며 지난 10일 소유권이 이전됐다고 하는데요 소유권 이전과 함께 아내인 배우 강예솔(본명 임일규) 명의로 채권최고액 44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는데, 업계에 따르면 통상 대출액 110~12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며 홍광호 부부는 현금 70억, 대출 40억원으로 매매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아리팍으로 불리는 아크로리버파크는 강남권 최초로 3.3㎡(평)당 1억원을 넘어선 이른바 '반포 대장주'로, 여러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연예인 아파트'로도 이름 높은데요. 홍광호가 사들인 펜트하우스는 8가구의 아리팍 펜트하우스 중 유일한 복층 구조로, 시원한 한강뷰를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리팍에서 100억 넘는 거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하네요 1982년생인 홍광호는 뮤지컬계의 대표 스타로.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데스 노트'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