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초대 미국 유애나 할아버지 근황

아이유 콘서트 초대 미국 유애나 할아버지 근황 월드투어를 앞둔 가수 아이유(이지은‧30)가 유튜브에서 자신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낸 미국인 할아버지를 공연에 초청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Zev Does KDrama’를 운영하는 미국인이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를 리뷰하며 한국말로 “난 유애나 할아버지”라고 소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유애나’는 아이유의 팬클럽 이름입니다. 그는 아이유의 팬이 된 이유를 공개하고, “‘유애나’에 어떻게 가입하는지 아는 사람 있나요?”라고 묻기도 했어요. 아이유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애나 할아버지’의 유튜브 영상을 갈무리해 올리며 영어로 초대 글을 남겼습니다.  이를 본 팬들이 '유애나 할아버지'에게 콘서트 초대 사실을 알렸고, 인스타그램을 할 줄 모르는 이 할아버지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 아이유의 글을 확인했다고합니다. 이 할아버지는 자신의 유튜브에 초대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을 올린 뒤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뛴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라며 가슴을 부여잡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나타났어요. 그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서도 "아이유는 정말 다정한 사람이다. 그의 재능만큼이나 마음도 훌륭하다"며 "나를 초청해 줘서 정말 고맙다. 나에게 정말 큰 의미"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