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미우새 나이 남편 이혼 골반

오윤아 미우새 나이 남편 이혼 골반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스페셜 MC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오윤아에게 "완벽한 황금비율을 자랑하지만 스스로 이쪽은 내가 타고났다 하는 곳이 있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오윤아는 "어머님들 앞에서 민망하지만 허리 라인 골반이 좀 괜찮은 거 같다. 운동을 해도 예쁘게 잘 되는 거 같고"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오윤아는 황금 골반 덕분에 아이를 1분 만에 출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윤아는 "제가 골반이 보기에만 좋은 게 아니라 어렸을 때 무용을 해가지고 골반이 자연적으로 벌어져있는 상태라서 진통이 별로 없을 거라고 했다. 그랬는데 진짜 1분 만에 의사 선생님이 장갑 끼고 있는데 낳아가지고 힘주지 말라고 하셨다"라며 "진통은 2시간 하고 1분 만에 출산했는데 어머니가 너 같은 사람이 자식을 10명은 낳을 거라고 하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윤아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연하남에게 고백 받은 사연을 이야기 했습니다. "해외 유학을 갔다 오신 분이었다. 저를 모르고는, 본인 스타일이라며 말을 걸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몇 살이냐 묻길래 제 나이를 말해줬더니 너무 놀라더라. 저도 나이를 물어봤는데 저보다 16세 연하였다.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네' 하니까 더 놀라더라"라고 웃었습니다.

MC 신동엽은 "그래서 16세 연하랑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졌다는 거냐"라고 짓궂게 놀렸고 오윤아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오윤아 모친은 그녀에게 재혼을 거듭 권한다고 했습니다. 오윤아는 "결혼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하신다. 제가 혼자 지낸 지 오래됐다 보니 '사지 멀쩡한데 왜 결혼을 못 하냐' 그러신다"라고 말했습니다.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이가 있어 어렵다고 했습니다. 오윤아는 "(남자를) 친구처럼 오래 만나고 싶다. 만났다가 헤어지는 건 힘드니까, 아예 (결혼) 생각이 없어진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혼 후에 열애 경험을 몇 번 있다고도 했습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그해 8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2015년 6월 남편과 이혼했고 자폐증을 앓는 아들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오윤아 나이는 80년생으로 44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