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연예인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이병헌, 정유미, 조인성, 전여빈, 고민시

반응형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이병헌, 정유미, 조인성, 전여빈, 고민시 배우 이병헌, 정유미, 조인성, 전여빈, 고민시가 6일 서울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이병헌, 정유미, 조인성, 전여빈, 고민시가 참석해 핸드프린팅을 남기며 지난 순간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했습니다.

 

1년 만에 핸드프린팅을 찍게 된 배우들은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며 지난해 수상의 기쁨을 복기했습니다. 화제가 된 수상 소감의 주인공 이병헌은 "그날뿐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그날의 멘트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병헌은 남우주연상 수상 후 "정말 후회되는 한순간이 있다. 10여 년 전 부산영화제에서 술에 잔뜩 취해 박진영 씨를 만나서 댄스 배틀을 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다. 함께 있었던 모든 배우를 여전히 피해 다니고 있다. 박진영 씨가 춤을 추니까 갑자기 후회되는 순간이 생각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또한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 이민정을 언급하며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을 버디라고 지었다,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씨, (첫째) 아들 그리고 버디와 이 영광을 함께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외쳤습니다.

이날 이병헌은 수상 소감 후 박진영을 피해 다닌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말에 "박진영 씨가 KBS에서 박진영 씨의 쇼를 했는데 내가 내레이션을 한 적이 있다, 박진영 씨가 녹화 날까지 그걸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고 하더라, 그것 때문에 고맙다 연락이 와서 밥 한 번 꼭 사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카메라가 준비돼 있더라"면서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박진영의 신곡 리액션을 촬영하게 됐다고 전한 그는 "고마운 표현을 하는 식사 자리인 건지 새로운 부탁을 들어주는 자리인지 몰랐다, 얼떨결에 새로 나온 (박진영의)신곡 비디오를 보면서 리액션을 했었고그래서 (박진영이)더더욱 여러 번에 걸쳐 고마웠다고 나중에 어떻게든 자기도 보답하고 싶다고 이런 얘기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정유미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금방 지나가서 저는 청룡 핸드프린팅 행사 처음인데 너무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잠'으로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받던 때를 떠올리며 "상대 배우였던 이선균 선배님도 많이 생각난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앞서 그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금방 지나가서 나는 청룡 핸드프린팅 행사는 처음인데 너무 떨린다"며 "촬영장에서는 긴장하는 편이 아닌데 이런 자리에서 긴장이 많이 된다, '잠'이라는 영화로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인성은 현재 류승완 감독과 '휴민트'를 촬영 중인 그는 "어저께 액션 장면을 찍었는데 지금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물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자주 받고 싶은 큰 선물 같은 상"이라며 지난해 남주조연상을 받았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전여빈은 "너무 애정하며 작업한 영화 '거미집'으로 받고 싶은 상이었는데 가슴 속으로 꿈꾸던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큰 영광이었고 지금까지 뿌듯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고민시는 지난해 수상 소감에서 '밀수'로 함께 호흡한 박정민을 빼먹어 한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줬는데요. 그는 "정민 오빠가 왜 내 이름을 얘기 안 해줬냐고 했는데 그 누구보다 옥분이 좋아한 장도리 오빠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박정민에 대한 의리를 표했습ㄴ디ㅏ.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