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뉴스

70대 운전자 어린이집 돌진 사고

ㅇㅅㅇ, 2024. 7.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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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 어린이집 돌진 사고 서울 강남의 한 어린이집 건물에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1일 일어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이후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4일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반경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어린이집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했다고 합니다. 차는 건물과 충돌하기 직전 주변의 다른 차량을 먼저 들이받고 뒤이어 건물로 돌진했고. 경찰에 따르면 현장 바닥에는 짙은 스키드 마크(달리던 차가 급정거할 때 미끄러지며 생기는 타이어 자국)가 남았다고 하네요. 해당 도로는 막다른 골목이라 차량이 방향을 바꿨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중반 남성 운전자와 조수석에 동승한 70대 초반 아내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린이집 외벽도 일부 부서졌는데 다행히 당시는 어린이집이 문을 닫은 시간이라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하네요.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치료를 끝내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 사고가 나기 불과 2시간여 전 서울 중구에서는 6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외벽으로 돌진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보행자 여성 3명이 다쳤고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 택시 기사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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