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축구

아시안컵 일본 한국 여자 U-17대표팀

ㅇㅅㅇ, 2024. 5. 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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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일본 한국 여자 U-17대표팀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졌습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4시 북한에 패한 중국과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어요.

 

이번 대회 1~3위는 오는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데요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월드컵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점유율에서 일본에 크게 밀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었고 결국 전반 막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40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쓰지 아미루가 내줬고 네즈 리리카가 마무리했어요.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원주은(울산현대고)과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가 일본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네요.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습니다. 신조 미하루가 왼발로 추가 골을 넣었고 한국은 후반 43분 신조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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