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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뉴스

바일스 금메달 2관왕 달성, 5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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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스 금메달 2관왕 달성, 5관왕 도전 미국의 살아 있는 여자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27)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파리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바일스는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어 59.131점을 얻으며 1위를 했습니다. 2위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57.932점)를 1.199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어요.

 

바일스는 앞서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딴 바 있는데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을 석권했던 바일스는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6개로 늘렸습니다.

 

바일스는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으로 결선에 대부분 결장하고, 단체전 은메달과 평균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후 2년간 정신 건강 회복에 집중한 바일스는 지난해 세계 무대에 복귀해 전성기 기량을 뽐내며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지난달 미국 대표 선발전 때 왼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경쟁자를 가볍게 따돌렸습니다.

 

이날 이단 평행봉에서 다소 고전한 바일스는 주 종목인 도마(15.766점)와 마루운동(15.066점)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바일스는 종목별 결선 4개 종목 가운데 이단 평행봉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종목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고 합니다. 특히 3일(한국시각) 밤 11시20분 안드라드, 한국 여서정(22·제천시청), 북한 안창옥(21)과 함께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퉈 눈길을 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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