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어벤져스 복귀 루쏘 형제 어벤져스5 둠스데이 오피셜

로다주 어벤져스 복귀 루쏘 형제 어벤져스5 둠스데이 오피셜 ‘어벤져스 개국공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59)가 ‘아이언맨’이 아닌 새 빌런으로 마블에 복귀합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로다주는 전날 저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신작 ‘어벤져스’ 시리즈의 새로운 악당 ‘닥터 둠’ 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복귀를 알린 ‘어벤져스’의 새 시리즈는 오는 2026년 5월과 2027년 5월 개봉 예정작으로 이전 시리즈를 작업한 루소 형제가 맡는다고하는데요. 10년 동안 마블의 영광을 함께했던 이들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MCU에 복귀한 셈입니다.

 

로다주는 이날 행사에 만화 속 닥터 둠의 복장인 녹색 망토와 가면을 착용하고 등장해 “새 가면, 같은 임무”(New mask, same task)라고 말했습니다. 루소 형제도 그의 복귀를 두고 “마블의 멀티-유니버스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로다주 MCU 복귀는 많은 팬들이 바란 점이자 업계의 식지 않는 핫이슈였는데요. 로다주는 지난 2008년 영화 ‘아이언맨’ 후 11년간 캐릭터를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마블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를 탄생시켰었죠. 2019년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사망하면서 마블을 떠났지만 여러 차례 복귀설이 돌았고, 그 역시 “그것은 내 DNA의 일부로서 너무나 중요하다”며 수차례 강조하기도 했었습니다.

 

공식 발표난 어벤져스5 둠스데이 둠은 최강의 빌런으로도 손꼽히며 항상 어떤 배우가 맡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를 로다주가 충족시키니 엄청난 충격일 수가 없습니다. 과연 데드풀에 이어서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